남들 안가는 유니크하게 구석구석 구경하는 뚜벅이 여행
코스
1 일차: 망포 카페거리 '멜트어웨이' - '킴킴' (파스타) - 수원화성(민속놀이) - 행궁동 '달달한 부엌' (육회비빔밥) - '요모' (이자카야) - 방화수류정 - 보영만두
2 일차: 망포 '안녕돼지국밥' - '쿠로이시로' 카페 - 자전거 타고 주변 구경 기흥 호수 - 영통역 당구장/보드게임/만화카페 - '구일수육' 술집 - 보영만두
1 일차
아침부터 망포 카페거리 출발 !
아침부터 하고 있던 프로젝트 미팅으로 카페 가기 근데 카페거리에 일찍 여는 카페는 정말 일부였어서..
저는 '멜트어웨이'로 갔어요
커피값이 쪼매 비쌌지만 업무 보기엔 좋았어요 밖이 바로 보이고, 그 앞에 나무에 분수대까지 보여서 눈도 맑았어요

사실 '카페222'로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게가 작아서 패스했어요 근데 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꼭 한번 가 보려구요
저처럼 업무때문에 오래 있을게 아니면 저기도 추천 드려요 나중에 먹어보게 된다면 후기 작성해볼게여 ㅎㅎ
주변은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사람들도 북적북적하더라구요 망포, 영통은 활기찬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나와서 운동하고 수다 떠는 그 활기찬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그 이후에 배가 고파서 '킴킴' 파스타집에 갔어요
세트를 시켰고, 처음에 식전 빵을 주시고 샐러드를 주세요
둘 다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딱 적당한 양에, 라이트해서 입맛 돋우기에 알맞았어요



저희는 새우에 미친자들마냥 새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랑 매콤 새우 로제 리조또를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리조또는 크림이라 자극적이면서 좀 느끼 했어서 먹다가 파스타를 먹어서 가라앉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제 취향이었어요
레몬이 들어가서 향긋해서 하나도 안 느끼하고 딱 기분 좋은 맛있는 오일파스타 맛이었어요
레몬의 향이 별미였던듯해요
추천 ! '킴킴' 파스타 새우 알리오올리오
살짝 걸어서 버스 타고 수원화성에 갔어요
생각보다는 좀 멀었던 거 같아요 한 40-50분 정도 걸린듯?
수원화성은 무료입장이라 바로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안에 민속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굴렁쇠놀이부터 제기차기, 투호에 실뜨기, 윷놀이, 공기놀이까지 다양했어요
그래서 야무지게 하나씩 다 하면서 놀았답니다 ㅋㅋㅋㅋ
오징어게임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오징어게임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안했어요
구경 후, 행궁동을 따라 천천히 구경했어요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여서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바닥에서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는 그 장면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바닥에 쓰여진 글 중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도 많았구요



그렇게 쭉 쭉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성곽이 보였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행궁동이 넓더라구요 ㅎㅎ 돌아다니다가 지쳐버렸지모에요 ㅋㅋㅋㅋㅋ


행궁동 가실거면 다들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쿠쿸 저처럼 돌아다니다가 말할 기운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쓰러져있지마시고

배가 고파서 타코집을 찾아서 가봤어요
근데.. 사람이 무자게 많아서 결국 포기했어요 근데 후기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정말 가게 외관, 내관 보자마자 "아 맛집이겠다" 싶은 바이브였어요
타코 좋아하시면 가보셔요 '올라메히꼬'
저희는 밥집을 찾다가 '달달한 부엌'이라는 비빔밥집을 찾았어요
할머님 혼자 하시는 가게인데, 깔끔한 내부에, 조용하고, 정말 정갈한 음식이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구 ! 할머님 혼자하셔서 셀프로 음식을 가지러 가야해요
저는 육회비빔밥을 시켰어요 육회도 많이 나오고, 깔끔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사실 육회비빔밥에 고추장 안넣고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육회나 야채가 적고 밥양만 많이 주면 간이 없어서 고추장 안넣으면 맛이 없거든여 근데 여기는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요 !!
아 그리고 주시는 미역국이 별미였어요 먼가 처음먹어보는 향긋한 미역국 비빔밥과 완전 찰떡궁합이었답니당
든든하게 저렴하게 밥을 먹고싶다면 여기 완전 강추 !!!

다 먹구, 행궁동 떠나긴 아쉬우니 간 곳은 '요모'라는 이자카야집
일본 스타일의 꼬치집이었는데, 자리가 2층뿐이라 그곳으로 올라갔어요 사실 여기는 그냥 그저 그랬어요
너무 추웠고, 추워서 즐길수가 없었어요 직원분께 조금만 올려달라해서 올려주셨는데도 너무 추웠어요
게다가 맥주가 너무 비싸서 한병만 마시고 끝냈어요
꼬치도 그저 그랬어요 제가 먹어본 꼬치는 정말 잠실 '야키토리 나루토' 가 최고였어요 염통이 존맛 존맛 대쪼오온맛
나중에 이것도 블로그에 업로드할게요
슬슬 어두워지기에 허겁지겁 방화수류정에 갔어요 연못주위로 다들 돗자리 깔고 앉아서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보자마자 차분해지는 기분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여기는 깜깜해지면 불빛을 틀어줘서 더 예뻐요


저는 .. 일찍 가게 됐지만 다음에는 어두울때까지 기다려보려구요 ㅋㅋㅋㅋㅋ 가시게 되면 조명켜질때까지 즐기고 오세요~
방화수류정 보고 나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찰칵

정말 하늘의 화려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저는 하늘 보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하늘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고 매일 하늘은 달라지니까 매일 보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어떤 하늘일까~?" 이러면서요 ㅋㅋㅋㅋ그리고, 제가 보는 예쁜 하늘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공유함으로써 같이 있지않더라도 그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아무리 삶이 바쁘고 지치더라도 자주 하늘을 보고 즐기셔요 !
그렇게 하늘 구경 실컷 하고 수원하면 빠질수없는 보영만두!
웃긴게 ㅋㅋㅋㅋ보영만두 옆에 보용만두가 있더라구요?!

아니 이건 무슨 ㅋㅋㅋㅋ 친구랑 둘이 혼동와서 도대체 어디가 찐이야....? 이러면서 급하게 카맵을 켰답니다 ㅋㅋ 카맵을 보면서 후기 읽는데 보영이 진짜인거 같은데, 어떤 만두는 보영이 낫고 어떤 만두는 보용이 낫다고 하는데 일단 원조를 먹어는 봐야지 ! 싶어서 그냥 보영으로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만두 테이크아웃은 거의 뭐 햄버거보다 빠른 수준. 그냥 바로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군만두였는데
따끈해진 군만두를 손에 안고 신나게 집에 가서 먹었답니당 ㅎㅎ 물론, 따뜻했고 통풍이 안돼서.. 눅눅해진 만두를 먹어야했지만 그래도 간이 딱 적당하고 맛있어서 먹으면서 계속 "갓나온 군만두였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하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2 일차
다음날 아침이 돼서, 순대국이 너무 땡겨서 찾아보다가 후기 미친집을 찾게 돼서 가게 되었어요: 안녕돼지국밥
여긴 순대국집은 아니고 돼지국밥집인데 일단 국물이 미쳤어요
그리고 마케팅을 잘했다고 생각했던 점은, 일반 돼지국밥과 특 가격이 동일했다는 점이에요 동일하기에 특을 시켰는데, 괜히 더 기분 좋은 느낌이랄까요 일반과 특의 차이가 별로 없을수도 있지만 무료로 업그레이된 걸 먹고 있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김치도 맛있고, 국물도 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저 뽀얀 자태를 봐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11시부터 사람이 많았고, 어느정도 지나니 거의 가득차더라구요 낮술 하시는 아저씨들이 많기에 아 진짜 동네 찐맛집이구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동네 아저씨들이 많은곳이 찐맛집인거 다들 아시져?
여기서 저는 들깨스지전골이 궁금했는데, 그건 나중에 저녁에 와서 먹어보려구요 얼마나 이건 또 맛있으려나 키킼
그 이후, 카페는 '쿠로이시로'로 정했어요 돼지국밥집 가는 길에 지나가다가 너무 향긋한 커피 냄새를 맡아서 멈칫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이 카페가 있더라구요
쿠로이시로




도쿄 감성의 카페였고, 저는 차분한 분위기에 카페 안에서 보면 창문으로 보이는 큰 초록초록 식물이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햇빛과 자연이 눈에 딱 보이는게
저는 라떼를 시켰고, 친구는 그 카페에서 시그니처라 불리는 아인슈페너를 시켰어요
제가 카페 갔을 때 맛집이겠다 싶으면 바로 라뗴를 시키거든여
정말 먹어본 라떼 탑에 들어요 ㅠㅠ 넘나 맛있는것
블로그 적고 있는 와중에도 침샘 고이는 거 무엇?

요즘 메이커 커피라면 우지커피이랑 커스텀커피에 있는 라떼에 빠져있는데, 우지커피나 커스텀이랑은 다른 맛이었어요 거기는 먼가 숙성우유의 느낌이라 은은하게 달달하고 뭔가 생크림맛? 눅진한 느낌이 있는데 여기 라떼는 그런 숙성 우유느낌이 없는데 고소하고, 부드럽고 커피와 조화가 잘되는 라떼 맛이에요
정말 라떼를 좋아하신다면 여기 카페와서 한번만 드셔보세요
그리고 아인슈페너는 커피에 살짝 설탕이 가미가 되어있는지 달달하고, 크림도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게 맛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빙수도 팔고, 토스트도 팔던데 안먹어봤지만 토스트 냄새가 정말 죽여줘요 꼭 한번 먹으러가려고요
맛있게 먹구 자전거를 빌렸어요 망포역 근처에는 카카오 바이크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빌려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 듯 해요
자전거를 못타는 저는 아주 진땀빼면서 타긴했는데 암튼 망포부터 경희대까지 자전거 타기 좋게 되어있긴해요
저는 정말 민국이 처럼 "비켜주세요"라는 말 안했는데도 사람들이 알아서 제 운전실력에 무슨 '모세의 기적'마냥 쫙 갈라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덜덜 거리면서 사색이 된 채로 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희는 사실 경희대가 예쁠거 같아서 자전거 타고 구경하려고 했는데.. 카카오는 제한 구역이 있더라구요 경희대까지는 갈 수 없어서 포기하고, 그 이후부터는 그냥 목적지를 바꿔서 기흥호수를 가게 되었어요



여기는 인공호수지만 굉장히 넓고 산책 잘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끝쪽에 매점도 있어서 라면먹으면서 호수 구경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기흥호수공원 지점부터 용인조정 경기장 쪽까지 걸어서 다녀왔어요 물고기도 많고, 자라도 있고, 새도 많아서 자연 즐기면서 산책하니 시간이 순삭이었어요
여기는 버스는 굉장히 구려요.. 그래서 버스를 좀 오래 기다려서 영통역에 갔어요 가서 포켓볼을 한번 쳤어요

1시간이 기본이라고 해서 1시간동안 한 6판 쳤던거같아요 친구랑 내기해서 아주 다행히도 3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보드게임을 갈까 ? 하다가 배고파서 술 겸 밥을 먹으러 갔어요
'구일수육'이라는 집인데, 구일수육은 2인분 이상 시켜야하는데, 시키기만 하면 스지나베를 공짜로 주는 집이었어요 여기도 마케팅을 잘한거 같았어요 그냥 스지나베를 파는게 아니라 수육을 시키면 공짜로 나베를 준다는 느낌에 괜히 공짜로 고기도 먹고 국물도 먹잖아 ! 이런 느낌을 받게 해줬어요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여기는 국물도 개운하고, 고기도 부들해서 괜찮았어요 분위기도 차분하고 수다떨기 좋은 집이었어요

근데 다 먹고나니 여기가 곱창이 유명한 거리가 있더라구요 ?! 심지어 파가 들어있는 곱창도 있고.. 그래서 나중에는 거기도 한번 가보려구여 ㅋㅋㅋㅋㅋ
다 먹고나서 게임방에 한번 들렸어요 영통역은 보드게임이며, 만화카페, 게임방 등 없는게 없더라구요 놀기에는 정말 최적의 장소인것 같아요

게임방에서 북치기 게임에 카레이싱 게임, 코인 노래방을 즐기고 나서 나왓더니 급 보영만두가 생각났지 머에여? ㅋㅋㅋㅋ
보영만두의 그 갓나온 군만두에 쫄면을 못먹은게 한이라며 친구가 가야한다고 하길래 보영만두에 갔어요

게임방에서 코앞이라 바로 직진해서 포장해서 나왔어요 냄새가 미친듯이 나는데 갓나온게 먹고 싶어서
급하게 포장 뜯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한입 먹고 와... 진짜 파삭하고, 고기냄새는 안나는데, 딱 맛있게 간이 배어있고 정말 야무진 맛.
그래서 가면서 정신 못차리고 한 3-4개 먹다가 정신 차린 뒤, 쫄면에 먹어야할 맛이다 싶어서 저희 집까지 걸어서 30분 걸리는데 (버스도 30분.. ㅋㅋ) 뛰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눅눅한 채로 먹기 싫어서 ㅋㅋㅋㅋㅋ

근데 뛴게 정말 보람찰만큼 쫄면과도 궁합이 잘 맞았어요 쫄면은 중간맛으로 시켰고, 딱 적당히 맵고 야채도 적당히 있어서 좋았어요 첨부터 비벼져있어서 추가로 힘들게 비빌 필요도 없었고, 그냥 입에 쑤셔넣었어여 ㅋㅋㅋㅋ

뭔가 보영만두 얘기만 진심으로 한 거 같지만, 이번 음식점도 야무지게 성공해서 다들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눈에 보기!
- 망포 카페거리: 예쁜 카페 많아서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괜찮을듯요
- 킴킴 파스타: 새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향긋해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파스타 강추 !
- 수원화성~행궁동: 민속놀이하고, 바닥에 낙서하면서 옛날감성 불러일으켜지는 곳
- 행궁동: 투머치 사람, 투머치 카페와 음식점
빠르게 알아보지않으면 지치다 끝나여 ㅋㅋㅋ 알아보고 미리 예약하거나 일찍 가게에 들어가세요 웨이팅하다 끝나요 - 달달한 부엌: 기대없이 갔는데 정갈한 반찬에 육회비빔밥까지 야무지게 먹은 집 가격도 적당하고 아주 대만족
- 요모: 느낌은 좋았지만 그냥 그런 꼬치와 비싼 맥주값
- 보영만두: 군만두 존맛 꼭 갓나온 군만두를 드세요
- 안녕돼지국밥: 국물도 양도 미침 동네 찐맛집
- 쿠로이시로: 찐라떼를 드시고 싶다면 여기 강추 대대강추 먹어본 라떼중 탑
- 기흥호수: 벌레가 많다만 산책하고 힐링하긴 좋음. 가다가 중간에 빠져나갈 곳이 없음. + 버스가 별로 없어서 뚜벅이에겐 조금 힘듦
- 영통역: 놀거리 미쳤음. 당구장, 보드게임, 만화카페, 게임방, 술집 없는게 없음
- 구일수육: 뜨끈하게 나베에 소주를 마시고 싶다? 면 여기 !
항정수육도 부들하니 맛있음
코스
1 일차: 망포 카페거리 '멜트어웨이' - '킴킴' (파스타) - 수원화성(민속놀이) - 행궁동 '달달한 부엌' (육회비빔밥) - '요모' (이자카야) - 방화수류정 - 보영만두
2 일차: 망포 '안녕돼지국밥' - '쿠로이시로' 카페 - 자전거 타고 주변 구경 기흥 호수 - 영통역 당구장/보드게임/만화카페 - '구일수육' 술집 - 보영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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